몇 주 만에 밀렸던 일본여행입니다.
2023.01.24 - [issue] - P는 J와 여행을 절대 못합니다.
얼마 전에 곽튜브가 J의 여행법을 설명을 해주더군요.
네~
바로 J의 여행이 바로 저! 히도리입니다.
무계획!
발길이 가는대로~ 그 순간 그 분위기 그때 흘러나오는 노래 그때의 냄새로 몇 년을 우려먹죠.
아직도 첫 제주여행의 느낌을 잊지못합니다. 무계획으로 제주도 한 바퀴 드라이브!
아무튼 후쿠오카에서도 무계획으로 야경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도착한곳은
아부라야마 전망대입니다.
위치는 주소: 106-1 Katae, Jonan Ward, Fukuoka, 814-0142 일본
캐널시티에서 자가용을 타고 3~40분 정도 걸립니다.
보시다시피 산길입니다.
올라오는 길에 레스토랑도 있는데 분위기가 정말 좋아 보였어요.
전 늦은 시간이라 문이 닫혔지만 혹시 아부라야마 전망대를 가실 분은 날이 어두워지면 바로 출발하셔서 식사를 하시고 전망대에서 야경을 바라보다 내려오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실 아부라야마 전망대에 올라간 이유는...
차쟁이로서...
중학생 때부터 이니셜 D 버닝을 했던 저로서...
일본 여행을 했는데 산길을 빼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후쿠오카에는 완간선이 있기에 미드나잇을 찍을 수 있었지만... 낮에 고속도로는 한번 올려봤기에 패스~
아무튼 지도를 살펴보니 그나마 산길 같은 장소가 아부라야마 전망대라서 올라가 봤는데...
일본의 양카는 전부 VIP 삘... 진정 달리기 선수는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아무튼 위에 내용은 그냥 오타쿠의 내용이고~
아부라야마 전망대는 주변에 가로등이나 조명시설이 없어서 아주 어두운데~
어둡기에
야경이 정말 잘 보입니다.
후쿠오카가 한눈에 들어오는 아부라야마 전망대
일본의 고속도로도 멋지게 보이고 후쿠오카의 대표적인 장소들도 윤각이 아주 잘 보입니다.
야경뿐만 아니라 낮시간에 와도 꽤 괜찮은 장소일 것 같아요.
근처 모모랜드라는 목장도 있고 등산하기에도 좋다고 하는군요.
그런데 야경은 정말 이쁜데...
분위기가 너무 무섭...
공포영화를 1도 못 보는 저로선...
산의 분위기가 너무 무섭...
쫄보들은 밤에 가지 마세요.
차도 하필이면 제일 구석에 주차를 해서...
더 무섭...
어두운 곳에서 링같은 귀신이 나올 것만 같은...
그래도 올라왔는데~ 무서움은 그림자에 숨겨두고~
사진은 남겨야겠죠~
만쉐~~~
라고 외쳤지만.... 한번 무서운 생각이 들면... 더 무서워짐...
차도 없고 사람도 없고...
가지산은 한 번씩 새벽에 별도보고~ 드라이브 겸 가도 하나도 안 무서운데... 일본산은 너무 무섭습니다.
타쿠미가 정말 대단한 놈이었음...
무서움에 화장실도 가고 싶었는데... 다행히 아부라야마 전망대 중간에는 공중화장실도 있긴 있지만....
화장실이 더 무섭습니다.
진짜 빨간 휴지 들고 있는 귀신이 서있을 것만 같은 분위기...
그렇게 하산하고... 새벽시간에 출출함을 달래고자~
일본의 맥도날드!
아니 맥도르나르도 비그매그는 얼마나 맛있는 갈려고 했는데~ 24시간 운영하는 우동집도 있더군요.
상호는 Sukesan Udon Hakata Chiyo
스케상 우동 치요점 입니다.
후쿠오카를 여행하다 보면 나카강 부근에는 한국인들이 많아서 거의 모든 곳이 일본인지 한국인지 헷갈릴 만큼 한국인이 많이 있는데 이곳은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식당인지 90% 이상이 일본인
그래서 주문할 때 무서웠지만...
다행히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눈치껏 주문하면 됩니다.
첫 번째는 야끼우동
두 번째는 산에 올라갔다 와서 뜨근한 몸을 달래고자 오뎅탕~
세 번째는 한솥의 최애 메뉴인 돈가스덮밥
국물류는 셀프입니다.
눈치껏 장소 보고 들고 오시면 됩니다.
크으~
일본식 돈까스덮밥
정확하게는 돈부리덮밥....
일본에서 비싼 식당이나 이것저것 먹어봤지만... 역시 초딩입맛은...
이런 곳이 최고의 맛집이었습니다.
카레집 다음으로 배 터지게 한 끼 해결 한 곳 ㅋㅋㅋ
그런데 오뎅탕은 한국인의 맛이 아닙니다.
면도 이상하고 오뎅도 이상하고 꼬치에 있는 건 더더욱 이상한 식감....
아 한분이 일본어 잘하냐고 물어보시던데... 저는...
일본어를 읽을 수도 없고 말도 못 합니다.ㅋㅋㅋㅋ (고등학생 때 유일하게 100점 맞은 과목이 일본어인데... )
그런데 어떻게 일본여행을 했냐고요?
스마트시대인 만큼 번역기 + 하이,스미마셍,곤니찌왕~
세 단어만 있으면 일본 여행 어렵지 않아요~
이상 J의 즉흥적인 일본여행기 심야드라이브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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