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근교 - 히타시 마메다마치 거리 조용하고 아름다운 일본 시골 마을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후쿠오카 여행 3일차...

이번에는 후쿠오카 외곽지역으로 드라이브겸 출발 했습니다. 

바로 히타시의 마메다마치 입니다. 

 

네비가 가르쳐주는데 도착을 하니 주변에 주차장이 없어서... 일반 주차장에 주차를 하니... 귀신같이 동네주민분이 나와서 파킹 하면 안된다고 알려주네요. 

 

결국 유료주차장에 주차를 했지만 마메다마치 거리 일대를 한바퀴 돌고나니 무료주차장이 있었습니다. 

역 근처 주차장인데 마메다마치에서 쇼핑을 하고 영수증이 있으면 무료 주차가 가능합니다. 

 

마메다마치는 후쿠오카에서 가장 가까운 인근 도시이기도 합니다. 

후쿠오카에서 자가용으로 1시간30분정도면 도착할수 있는 거리입니다. 

 

마메다마치의 가장 큰 매력은 일본의 옛 거리 풍경을 볼수 있다는거죠. 

마치 전주의 한옥마을 같은 느낌이라 할까요? 

물론 교토같은곳에 비교를 하면 작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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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맛집 - 후쿠오카 외곽 히타시 장어덮밥 맛집 히타마부시 센야

히타시의 맛집 히타마부시 센야를 갈수가 있기도 하며!

조용하고 작은 일본 시골마을 풍경이 보고 싶다면 추천드리는 명소 입니다. 

 

마메다마치 거리를 한반퀴 둘러볼까요?

 

첫번째로 정말 신기했던건... 

아니 일본 어딜가도 신기했던점!

거리가 너무 깨끗합니다. 

 

또 쓰레기봉투는 도대체 어디에 버리는지... 

거리가 너무 깨끗한것에 놀랬고~

 

마메다마치는 마치 일본 애니에서 볼법한 풍경들과 집들을 보기에도 좋은곳입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없기에 사진찍기에도 정말 좋은곳!

 

마메다마치는 예전부터 물건거래를 했던 상인의 거리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04년도에 그 가치가 인정이 되어 마치 한옥마을과 같이 중요전통건축물로 보존이 되며 관광지로 소문이 나고 있는곳인데요. 

 

마치 에도시대의 정취를 느낄수 있는듯한? 

 

조용하면서 둘러보기가 너무 좋은 마을 입니다. 

시골마을을 좋아하고 여유러운 풍경을 좋아하신다면 일본여행시 완전 추천드리는 마메다마치 거리 입니다. 

 

마메다마치 내에는 많은 상점들도 운영중인데 

근처에 쿠쵸 양조장이 있어서 그런지 술을 판매하는 가게들이 많이 있습니다. 

사케같은것들은 저렴한편은 아니지만 지역 특산물 같은 술들도 많이 있어요. 

 

일본에는 일본주의 종류만 해도 수천개라고 하는데... 

전통주를 보존하고 이어가는것... 참 부럽기도 했습니다. 

 

울산에도 유명한 전통 막걸리 양조장이 있어요. 

백스피릿 막걸리 "복순도가" 에 직접 찾아가보았습니다.

바로 복순도가인데... 대한민국 전통주도 좀 더 위상이 높아졌으면 합니다. 

사케는... 맛없어요. 

진짜 복순도가 안드셔보셨다면 꼭 한번 드셔보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상점 거리를 지나서 또 걸어봅니다. 

 

마메다마치에는 큰 강 지코고 강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물줄기를 따라 도시들이 번창했다고 하는데 마메다마치 거리 내에도 곳곳에 물이 졸졸 수로를 통해 흐르는 것을 볼수가 있었습니다. 

 

수로 내 쓰레기 하나 없이 깨끗한 물...

 

이게 당연한건데... 대한민국 사람으로서 신기할뿐입니다. 

 

삼발이 자동차가 썩어가고 있어서 한번 방문한곳!

 

이곳은 일본식 된장, 간장이 판매하는곳인데~

 

신기해서 하나 구입해서 어머니에게 선물로 드릴려고 하다가...

어르신들에게 일본된장 선물했다가 아무것도 못해먹고 욕만 먹을것 같아서 패스~

 

또 많이 파는 마메다마치 특산품? 은 나무젓가락이나 나막신들을 쉽게 볼수가 있었습니다. 

그 이유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히타 주변에는 산이 많고 거기서 벌목한 목재들로 나막신이나 나무젓가락등을 만들어서 판매를 한다고 하네요. 

 

나막신은 수공예품들이라... 가격대가 비싸서 패스~

나무젓가락 하나 구입했어요.

 

마을 중간정도에는 히타시 마메다마치 전통 가옥 보존 지구 어쩌고 저쩌고~

문화재로 지정이 되었다.

남북 두개의 거리와 동서 5개의 거리로 이루어진 거리다!

 

역사관? 박물관도 있습니다만... 가는날이 장날... 문이 닫겨서 패스~

 

거리 곳곳에 수공예품들의 상점들을 쉽게 볼수가 있습니다. 

열심히 상점들을 둘러보고 있는데... 

어디선가 시끌시끌~

 

사람들이 몰려있는곳으로 가보니 

 

전통의상을 입고 마을곳곳을 돌아다니며  북을 치며 관광객들에게 흥응 돋게 합니다. 

 

제 앞와서 막 까불길래... 

 

꼬레아힘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리듬에 맞춰줬죠. 

마치 스트리트 맨 파이터를 한편 찍었다고 할까요?

 

저의 춤실력에 놀래서 도망가는 사람들...

 

배틀을 마치고~ 다시 상점으로 들어가봅니다. 

 

수공예로 만든 팔찌들이 한가득하네요. 

가격대가 비싸긴한데...

예전에 팔찌 만들어서 착용했던 기억이 있는데...

 

두번째로 방문한 상점입니다. 

여긴 아기자기한 도자기? 캐릭터? 가 파는곳 입니다. 

 

국내라면 절대 사지 않겠지만~

 

가게 주인이 직접 하나하나 다 만들고 색칠했다는 프라이드가 있기에...

몇개 구입했어요.

 

에어팟에 끼울려고 구입했는데...

이게 방울소리가 생각보다 커서... 걸어다닐때마다 목에 방울을 건 고양이 같이 멀리서 부터 제가 오는 소리를 듣게 된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 악세사리...

 

그리고 꾸냥이 악세사리도 몇개 구입을 했죠. 

 

포장에 진심인 일본!

 

매번 일본 상점에 가면 익숙하지 않는 문화...

돈을 꼭 저런 접시? 쟁반에 줘야됩니다. 

이유가 뭘까요? 아시는분~

 

다음은 거리를 벗어나 마메다마치 더 깊은곳에도 한바퀴 둘러봤어요. 

 

대한민국이라면 쌀창고라고 생각하겠지만 뭔지 모르는 큰 창고

 

일본풍의 느낌이 더 강력한 시골마을

 

시골마을이기에 아이들도 없고 근처 학교도 없는데~

마을 놀이터 하나만큼은 관리가 너무 좋네요. 

 

보통 시골마을에 가면 놀이터에 풀이 한가득~

놀이터도 녹이 장난아닌데...

 

마을 곳곳을 관통하는 수로

 

물의 도시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는 마메다마치 입니다. 

 

그나저나 사진을 보시면서 뭔가 이상한점이 안보이시나요? 

 

푸릇푸릇한 식물들...

1월초의 사진들인데~

날씨가 봄입니다. 

3월초 날씨라 할까요? 

 

크게 춥지도 않고 평화로운 도시의 모습 그자체 

 

마메다마치는 자전거대여도 가능합니다. 

자건거를 타며 마메다마치 거리 곳곳을 둘러보는 코스도 좋은 선택입니다. 

 

신년이라 문닫은 상점들이 많이 있었지만 골목골목에 작은 상점을 찾아 들어가는것도 좋고 

특히 한적한 일본풍의 시골 마을을 보고 싶다면 추천드리는 코스 입니다. 

 

소소한 아름다움을 찾을수 있는 마메다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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