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원 가볼만한곳 남원 광한루 춘향이와 이몽룡의 사랑을 확인하자 광한루원 춘향관 오작교 남원예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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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같은 유람기/beauty site

남원 가볼만한곳 남원 광한루 춘향이와 이몽룡의 사랑을 확인하자 광한루원 춘향관 오작교 남원예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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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2018년 설명절 잘들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전 배여사가 큰집이 춘향이로 유명한 남원에 위치하고 있어 울산에서 남원까지 다녀왔습니다. 차가 엄청나게 막힐줄 알았습니다만 티맵이 우회도로 고속도로가 아닌 국도로 길을 안내하더니 큰 정체없이 무사히 다녀왔습니다.

 

아 남원에 도착하기 전 진주에 잠시 방문했는데 육회비빔밥이 참 맛있더라고요.

진주맛집 진주전통비빔밥 육회비빔밥 '설야'식당 놋쇠그릇 신비의 맛

 

울산에서 남원 남원에서 울산 여행 중이신분들 중간에 한번 방문해보시는것도 좋을꺼 같습니다.

 

전라남도 남원에 방문한김에 남원에서 유명한 춘향이! 춘향이 하면 광한루! 에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전라북도 남원시 요천로 1447 입니다.

 

일단 영상부터 ~ 보시고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남원 광한루란?

 

전라북도 남원시 천거동에 있는 조선 중기의 누각. 정면 5칸, 측면 4칸의 팔작지붕 건물. 보물 제281호. 본래 이 건물은 조선 초 황희가 남원에 유배되었을 때 누각을 짓고 광통루라 했던 것인데, 1434년 중건하고 정인지가 광한청허부라 칭한 것에서 광한루라 부르게 되었습니다.

 

남향으로 지당(池塘)에 면하여 있는 이 건물은 막돌바른층쌓기의 낮은 기단 위에 막돌초석을 놓고 그 위에 사각의 돌기둥을 세워 마루 밑에 이르게 하고 나무기둥을 그 위에 세웠다고 합니다.

 

바닥은 원래 귀틀을 짜고 점판을 깐 우물마루였을 것으로 추측되나 지금은 장마루로 되어 있습니다.

 누 바닥 주위에는 계자난간을 둘렀고 기둥 사이에는 모두 분합문의 들창을 달아 사방이 모두 개방되게 함으로써 누로서의 기능을 살렸습니다.

기둥 위에는 주두(柱頭)를 얹고, 기둥머리부터 쇠서[牛舌] 하나를 내고, 위에 행공첨차를 놓아 외일출목을 이루었다고 합니다.

다시 위에 쇠서를 내어 전체적으로 이익공(二翼工)과 흡사한 주심포집으로 만들었으며, 창방과 주심도리 사이에는 화반(花盤: 주심도리 밑 장여를 받는 초새김한 받침)을 끼워져 있습니다.

가구(架構)는 7량(七樑)으로 대들보를 전면의 평주와 내진(內陣)의 평주 위에 걸고, 보 위에 동자루를 세워 종보를 받치며, 다시 그 위에 초각된 대공을 세워 종도리를 받치고 있습니다. 천장은 연등천장이며 처마는 겹처마이고 네 귀의 추녀에는 활주로 받쳐져 있습니다.

이 누의 북쪽으로는 익랑식(翼廊式)으로 누에 오르는 층계를 놓았는데 그 구조는 익공식으로 코끼리 등의 동물모양의 화반을 창방 위에 두었습니다. 누의 동쪽으로 연달아 낸 익루(翼樓)는 정면 3칸, 측면 2칸으로 삼면에는 퇴를 둘러 개방하였고, 그 안쪽으로 정면 2칸, 측면 1칸의 온돌방을 두었습니다.

따라서 마루 밑에는 온돌방용 아궁이와 굴뚝이 사방으로 쌓은 벽체에 나 있습니다.

 누 앞에는 연못·정자·다리 등으로 구성된 넓은 정원이 있으며 이 정원 역시 조선시대 정원의 한 유구로 지목됩니다.

 

 

한파가 풀려 따뜻하다고 하지만 남원은 생각보다 꽤 추웠습니다.

그러나 광한루원 안에 심어져 있는 대나무들은 추위를 모른채 새파랗게 봄날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설 명절때는 무료 입장이 가능한지라 꽤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하였습니다.

 

 

광한루원에는 춘향사당,오작교,춘향관등 남원예촌이라 하여 민속연극도 관람을 할수 있고 남원에 방문하거든 꼭 가볼만한곳이라 생각이 드는곳이였습니다.

 

 

오작교 입니다.

 

견우와 직녀가 만난다는 그 오작교 입니다. 춘향이로 유명한 오작교가 왜 광한루에 있나? 의문이 들었는데 안내판을 읽어보니 지리산 천 갈래의 계곡물이 모여 강이 된 요천강에 견우와직년의 전설이 담긴 오작교를 세워 춘향이와 이도령이 견우와직녀의 사랑을 이어 받았다고 합니다.

 

오작교를 1년에 한번만 밟으면 부부간 금술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전 왔다갔다 5번 했으니 금술도 좋아지고 모든것이 좋아지지 않을려나? 생각이 듭니다.

 

 

날이 풀렸어도 남원은 꽤 추웠습니다. 연못가를 보시면 얼음이 그대로입니다.

쇼트트랙을 타도 될만큼 단단하게 얼어있었습니다.

 

연못가에는 동전던지는곳도 있었는데 얼음때문에 동전들이 얼음위로 참 많이 떨어져있더라고요.

 

 

광한루근처에는 설명절이라 인형탈을 입은 춘향이와 몽룡이가 사람들과 사진찍어주기 참 바쁩니다.

 

 

남원사람 말로는 평상시에는 이만큼 관람객은 없다고 합니다.

명절이라 사람이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조용한날 커플이나 부부가 방문하여 조용히 산책길을 걸으면 더욱 금술이 좋아질꺼 같습니다.

 

 

추워서 그런지 연못에 잉어를 한마리도 못봤는데 근처에 잉어먹이 판매소도 있었습니다.

종이컵 1컵에 2000원 입니다.

 

 

완월정 모습니다.

곳곳에 보수공사가 되어있지만 예전 옛날의 미를 그대로 갖춘채 웅장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안쪽에는 남원예촌이라 하여 연극이나 인형극을 공연하는 곳도 있습니다.

저멀리 보이는 춘향이와 이몽룡모습이 참 좋아 보이는군요.

 

 

작은 민속촌도 형성이 되어있습니다.

 

 

춘향이 마네킹 모습입니다. ㅎㅎㅎ

 

 

변사또와 이방 입니다.

멀리서도 못되보이는군요. 한편으로는 변사또가 얼마나 좋아했으면 그랬을려나 생각이 듭니다. 사람마음 얻기가 쉬운가요 ㅎㅎ

 

 

한여름에 수박먹기 좋은 평상도 데크로 이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제가차기나 굴렁쇠 옛날 놀이시설도 곳곳에 있습니다.

 

 

걷는내내 광한루원 안에서는 춘향전 사랑가가 노래가 이어져 흘러 나오는데 나도 모르게 발걸음이 얼쑤 얼쑤 거리며 흥얼 거리게 됩니다. 울산오는 내내 '이리오너라 업꼬놀자~" 라며 중독성이 꽤 강하군요.

 

춘향이와 이몽룡의 사랑을 두눈으로 확인해보고 진실된 사랑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 남원 광한루 한번 방문해보는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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