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산미군기지에 어린이정원 설치 논란 발암물질? 중금속? 학부모들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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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미군기지에 어린이정원 설치 논란 발암물질? 중금속? 학부모들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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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용산 미군기지 반환 부지 중 대통령실 앞부분을 '용산어린이정원'으로 조성해 4일부터 국민들에게 개방한다고 합니다.

하루빨리 국민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1년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지난 120년 동안 일반인 접근이 불가능했던 곳을 조성한 것인데...

용산어린이정원은 미군기지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홍보관, 도서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이음마당, 다목적 이벤트 하우스, 카페, 기록관, 잔디마당, 전망언덕, 어린이 스포츠 필드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용산기지는 발암물질, 중금속등 말이 많은 장소입니다. 

 

그래서 어린이날을 맞이해 용산미군기지에 어린이정원을 설치하려는 계획이 논란이 되고 있다. 대통령 윤석열은 어린이들을 위해 이 땅을 국민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혔지만, 주변 학부모들과 환경단체는 이에 대해 반발하고 있습니다. 

용산미군기지는 토양오염이 심각한 상태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경단체는 기지에 공원을 지을 수 있는지 검토하고 발표해 달라고 요청했으나, 대통령 측은 공기환경 기준치가 낮다며 토양오염 수치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학부모들은 어린이들을 위험한 환경에 노출시키려는 것이 무책임하다고 주장하며, 서울시 교육감에게 어린이정원 방문을 금지하도록 학교에 공지를 내려달라고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관계자는 오염된 토양 위에 흙과 인조잔디, 자갈을 깔아 아무 이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실내 5곳과 실외 6곳의 공기질을 측정하였고, 환경 기준치와 비교 검토한 결과, 실외는 기준치보다 낮거나 비슷하며, 실내는 관련 환경 기준에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15cm 이상 두텁게 흙을 덮은 뒤 잔디와 꽃을 심고, 매트·자갈밭 등을 설치해 기존 토양과의 접촉을 차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용산기지의 토양 정화 비용이 천문학적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미군은 비용을 대지 못하고 있는것이 현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정원에 애기를 데리고 가는 일부 학부모들이 있으며 이에 다른 학부모들은 주변에 가지 말라고 알리고 있다고 합니다. 

 

어린이날을 맞이해 어린이정원 설치를 추진하려는 대통령 윤석열의 의도와 학부모들의 걱정 사이에서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린이들의 안전과 환경 문제에 대한 책임 있는 대처가 필요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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