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디스크 가성비의 끝판왕 마샬 marshal 1테라 구입 + 저장용 하드디스크 인식방법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드디어 바라고 바라던 에드고시가 합격했습니다. ㅜㅜ 감동입니다.

녹색창 보다 수입률이 얼마나 차이 날지 궁금하네요. 녹색창 블로거 할때는 거의 인피니티 관련 차쟁이 포스팅이 주였는데

3개월에 2만원 정도의 수입이 나던데 ...... ㅋ 왠지 꽁돈 생기는 기분?

 

아무튼 에드고시 합격 기념 저장용 하드디스크를 하나 구입했습니다. 기존 삼성 840 SSD 사용하고 있는데 속도는 진짜 참 만족스러운데 역시나 SSD의 한계... 저장공간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어도비 관련 프로그램 몇개랑 게임 몇개 까니깐 진짜 용량이

빨간표시가 됩니다. 사진들도 100장 정도 찍으면 3~4기가가 되더버리니 원... 외장용 하드디스크도 500기가짜리 하나가 있긴 한데 외장용은 거의 노트북에 자료들이랑 이것저것 넣다보니 꽉차고...

 

그래서 ! 헝그리어답터 답게 또 가성비를 찾아 떠났습니다.

그리하여 찾아낸 하드디스크! 마샬 제품입니다. 잉 마샬??? 맨유???? 는 아니고 저도 처음 들어보는 회사였습니다.

가격이 너무나 착한가격입니다. 전 1테라 구매했는데 삼성 중고 HDD 하드디스크보다 싼 가격입니다.

열심히 주유하고 모았던 카드 포인트를 전부 써가며 3만원조금 넘는 금액으로 구매햇습니다.

 

marshal 마샬 이라는 브랜드 하드디스크를 중심으로 각종 PC 주변기기를 판매하고 있는 일본 브랜드라고 합니다.

중국산도 아니고 일본 브랜드라고 하는데 왜 처음듣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 미국 중국등 글로벌 기업이라고 합니다.

 

상품평을 각종 마켓들을 살펴보니 뻑난사람도 많이 있고 잘 사용하고 있는 사람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SSD덕분에 Hdd 소음이 소음이라고 하는 사람도 있던데 전 뭐 IT계의 늙은이이니 HDD 소음은 크게 걱정은 안했고 또 무상 1년 AS가 가능하기에 뻑나면 CCTV컴퓨터에 CCTV용으로 쓰면 되지 라는 생각으로 구매 했습니다.

 

사진 보며 설명하겠습니다.

 

 

상자에도 적혀져있는 명정보기술 이라는 회사에서 마샬이랑 독점 계약인거 같습니다.

AS도 명정보기술로 보내면 된다고 합니다. 박스 안에 AS서비스센터도 적혀져있었는데 수도권에는 전부 1군데 씩 서비스센터가 있었습니다. AS서비스센터 상호들 보니 정식 AS는 아니고 그냥 컴퓨터가게들에게 용역을 준거 같습니다.

 

전 울산에 거주하는 착한 시민인데 역시나 울산은 빠져있었습니다. 부산 대구에는 서비스센터가 있긴 하던데...

만약 뻑나면 서비스센터 가는것보다 명정보기술로 바로 보내는게 AS절차가 훨씬 빠를꺼라고 예상이 됩니다.

 

 

컴퓨터 물품 답게 아주 꼼꼼하게 포장되어 왔습니다.

 

 

포장재질은 어느 하드디스크랑 동일해보였습니다. 삼성도 도시바도 전부 저렇게 나옵니다.

7200rpm에 64mb 사타3입니다.

 

 

마샬 하드디스크 모델명이랑 시리얼 번호 적힌 라벨지 위에 명정보기술 AS받을수 있는 스티커가 한벌 더 발라져 있습니다.

AS가 1년... 하드디스크 치고는 너무 짧은 AS기간입니다. 그래서 가격인 싼건가??? 삼성 하드디스크는 3년인가?4년인가? 보상해주고 새상품으로 교체 해주기까지 하던데... 아마 이런것들 프리미엄 쫙 빼고 판매를 하는것 같습니다.

 

또 케이블들이 추가 구매해야됩니다. 전 당연 새상품이라 번들 케이블은 당연히 올줄 알았는데 구매하고난뒤 다시 검색해보니 케이블 주문하는 칸이 따로 있어서 문의했더니 케이블은 미포함이라고 하더라고요. 추가 구매할려니 택배비 이중으로 들어서 그냥 쫌 보내주시면 안되냐고 물어보니 보내준다고 해놓고선 결국은 케이블은 안왔습니다. 마케팅팀 같았는데 기왕 준다고 했으면 배송팀에게 똑바로 전달이라도 쫌 해주지... 요런 사소한거에 고객은 삐집니다.

 

 

자 ~ 이제 연결 방법입니다. 연결방법이라 하면 거창하고 그냥 많는 타입끼리 꼿으면 끝입니다.

제가 중고등학교 시절 사타1 타입일때는 보조형 세컨드 하드로 쓸려고 하면 짹 옆부분에 마스터니 슬레이브니 맞추고 바이오스 들어가서 셋팅하고 했어야되엇는데 요즘 나오는 사타3 SATA3 타입은 그냥 꼿으면 됩니다.

 

갑자기 중딩시절이 기억나네요. 요즘은 토렌트 많이 사용하시는데 지금으로 부터 약 15년전 에는 와레즈 사이트라는것이 있었지요. 이름은 밝힐수 없으나 한 사이트의 마스터로 열심히 공유 한다고 케이스에 씨디롬들도 전부 탈착하고 하드디스크 총 5개 꼿아서 200기가 맞추고 기뻐하던게 몇일전 같은데 벌써 세월이 이만큼 흘러서 요즘은 테라시대네요...

 

 

다시 본글로 돌아와 하드디스크 때문에 기존 SSD는 거치대가 없어서 그냥 양면테이프로 HDD에 이중 부착해버렸습니다.

SSD는 열이 없고 HDD는 아무래도 마찰력 때문에 꽤 열이 생길것이라고 예상이 되는데 상관 없겠죠?

혹시 컴알이신분 댓글주시면 아주 감사드리겠습니다.

 

하드디스크를 조립 후 내컴퓨터를 들어가보시면 아마도 기존 하드디스크만 보이고 새롭게 부착한 하드디스크는 안보이실껍니다. 그래도 당황하지마세요 ~ 아주 쉽습니다.

 

 

내컴퓨터를 마우스 오른쪽으로 클릭하시면 컴퓨터 관리라고 보입니다.

컴퓨터관리에서 저장소 를 클릭 하시면 ~

 

아마도 디스크라고 해서 할당되지 않음 으로 뜨는 것들이 보일껍니다.

디스크0,1,2,3 은 신경쓰지마세요 조립할때 사타선 순서입니다.

 

할당되지않은을 또 클릭해주시면 ~

 

 

볼륨 만들기 마법사가 뜹니다. 그리고 사용자 취향대로 설정해주시면 ~

 

 

짜잔 ~! 요렇게 설치 완료가 됩니다.

어느세월에 저걸 또 꽁꽁 다 채우지 하는 생각도 한달정도만 지나면 또 꽉 차 있겠죠?

 

설치까지 완료 후 테스트겸 사용하고 있는데 역시나 사람은 적응하는 동물답게 SSD적응이 되어버린 나의 귀!!!!

약간의 소음이 들리긴 합니다. 그러나 크게 신경쓰이지는 않습니다.

 

또 무거운 프로그램들(예를 들어 프리미어,포토샵,게임종류)들은 기존 하드에 저장하고 가벼운 프로그램들은(오디오,동영상플레이어,문서프로그램) 같은것들은 보조하드에 설치 하니깐 그나마 쫌 살꺼 같네요.

 

아무튼 쉽죠잉?? 읽는다고 고생했습니다.

이상 히도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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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추가내용

 

전원케이블과 데이터케이블이 안와서 문의 글 남겼더니 다시 보내준다고 했었습니다.

그러나 도착한건 데이터케이블 하나 ... 기왕 보내주신다고 하신거 전부 보내주셨으면 좋았을것을... 아쉽습니다. 다시 달라고 하니 얼마 하지도 않고 귀찮기도 하고 집에 구형본체들이 여러개 있어서 뜯어내고 하드디스크를 부착했었다만... 여분 케이블이 없는 분들은 꽤 불편할꺼 같습니다. 그래도 가성비가 좋으니 그거 하나만으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