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듀얼쇼크3 버튼 오작동 버튼먹통 수리 자가수리 DIY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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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얼쇼크3 버튼 오작동 버튼먹통 수리 자가수리 DIY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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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오늘은 PS3 패드인 듀얼쇼크3 자가 DIY 수리 포스팅 입니다.

 

얼마전에 득템한 현재는 고인돌이 되었는 PS3

2018/04/28 - [game] - 플스3 득템~ cech-2005b 250GB 플레이스테이션스토어 가입방법 듀얼쇼크 버튼 고장

링크 확인하시면 됩니다.

 

패드가 두개가 들어있었는데 그중 고장이 안난 패드는 듀얼쇼크가 아닌 진동기능이 없는 패드 그리고 고장 난 패드는 듀얼쇼크3이였습니다.

 

고장 증상은 키버튼이 저절로 눌려지는 현상!

사설업체에 물어보니 수리비는 대충 ~1만원에서 2만원사이였습니다. 금액대도 얼마 안하는 것으로 보아 단순 수리인가? 생각이 들어 대충 검색을 해보니 듀얼쇼크3의 고질병이더군요.

고장 원인은 키버튼 필름이 보드와 접촉불량!

 

아무튼 인터넷으로 대충 검색을 해본 뒤 쉬워 보여 자가수리를 해보았습니다. 완전 박살나면 새거 산다는 심정으로 말이죠! 무슨 DIY든 겁먹으면 안됩니다 . ㅋ

 

 

키가 접촉불량 고장이 난 기존 듀얼쇼크3의 모습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곳곳에 묻어있죠~

 

 

먼저 패드를 분리를 해줘야됩니다.

뒷면을 보시면 사진에 보이는 나사가 총 5개가 있습니다. 십자드라이버로 분리를 해주시면 됩니다.

 

 

뒷면 뚜껑을 분리를 하면 패드의 메인보드와 진동모터 그리고 배터리가 보입니다.

배터리 조루현상이 있으신분들도 배터리만 따로 구입해 아주 쉽게 교환이 가능합니다. 그냥 뒷뚜껑만 까면 됩니다.

 

 

틈새마다 묻어있는 이물질들이 보이시나요?

 

 

기왕 기판 뜯어낸거 버튼하나하나 전부 세척하기로 결심하고 버튼 하나하나 전부 분리를 진행했습니다.

도대체 뭐가 묻었는지는 모르겠는데 틈사이사이 이물질이 엄청 묻어있었습니다.

 

가끔 분리해 세척해주는것도 듀얼쇼크3 오래 사용할수 있는 방법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이 드는군요.

 

그나저나 괜히 아트랩같은 랩핑스프레이를 이용해 도색하고 싶네요. ㅎㅎ 새거 구매할까 하고 검색하니 핑크 듀얼쇼크3가 참 이쁘던데...

 

 

듀얼쇼크3 고장원인이 부분입니다.

필름같은 단자가 메인보드에 붙어있는것도 아니고 그냥 접촉? 되어있는 상태인데 외부충격때문에 필름과 메인보드간 접촉에 문제가 생기며 귀신들린 패드인마냥 저절로 키가 입력이 되었다 말았다 하는 증상이 일어난것입니다.

 

 

수리방법은 여러 포스팅들이 있는데 가장 쉬운방법은 사진에 보이는것과 같이 종이를 살짝 오려 두툼하게 만든뒤 스카치테이프로 메인보드와 단자를 잡아주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DIY의 끝은 역순으로 재조립이죠!

 

쉽습니다. 어려운것은 없어요~ 그냥 기판에 필름을 딱 고정시켜준다는것이죠.

 

한가지 제일 까다로웠던 작업은 LR 버튼들 재조립할때 참 어려더라고요. 특히 작은 스프링으로 버튼들 유압을 형성시키는데 스프링 놔두는 자리가 애매해 몇번이고 나사를 조립하고 유압이 없어 분리하고 ... 그냥 분리하실때 사진을 찍으시던가 원래 있던 자리만 잘 기억하면 어려울꺼 없습니다.

 

아무튼 작업결과는~ 아주 작동이 잘되니다. 저절로 눌려지는 키도 없고 ~ 충분히 쉽고 고칠만 한 작업입니다. 듀얼쇼크3 버튼 오작동으로 버릴까 생각하시는분들 요방법대로 한번만 도전해보세요~ 다시 PS3 타이틀들이 재밌어집니다.

 

 

수리 완료 한뒤 ~ 배여사에게 진동의 세계를 맛보여줬더니~ 수고했다고 요런 간식도 나옵니다. 캬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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