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받는 방법,무료대상자,건설업,일용직,노가다,막노동 필수 교육증 히도리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오늘은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증 이수 받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할까 합니다.

제가 고등학교를 건축과를 졸업했는데 학교에서 이런거나 미리 이수시켜줬으면 참 좋았을것을... 막상 필요해서 교육 이수 하러 갈려니 이것도 참 일이네요.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 이런것이 있는줄 처음 알았습니다. 지인들은 제가 뭐하는 사람들인지 아는데 제가 이것저것 많이 합니다. 조달청 사업체하나랑 호프,치킨 그리고 캠핑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캠핑장 밑쪽 산에는 큰 천막공장도 있습니다. 조달 관련 납품은 각종 용품들만 계약을 따내는데 이번에 새로운 사업자등록증을 만들어 조달 하청 계약건들도 입찰을 넣기 시작했었습니다.

 

건설업은 아니고 천막공장과 연동을 시켜 아파트나 건설쪽 천막벽이나 천막공사 어닝같은것들을 오다만 받아 공장에 넘길려고 했죠.

(올해부터 처음해보는 파트들인데 이쪽도 꽤 짭짤한 수입이 되더군요. 단점이 있다면 공사기간이 1년에 6개월가량밖에 안된다는점이죠)

 

아무튼 사업자 낸지 2달여만에 큰 공사건 하나를 낙찰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공사 진행을 준비해야되는데... 업체 들어갈때는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증 이라는것이 있어야된다고 합니다.

내가 공사할꺼도 아니고 인부들 일용직 사무실에서 고용해 일시키고 전 물건만 왔다갔다 하면서 떨어트리고 가는데도...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증이 꼭 필요하다고 하네요.

그리고 일용직 하시는분들도 필수로 있어야된다고 합니다. (교육증 뿐만 아니라 안전복장도 감사 뜨면 고용한 저같은 초짜배기 사장들은 뺀찌 먹는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한국안전기술원에 전화해 울산에서 교육받을수 있는곳 물어봤더니 태화동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주소는 울산광역시 중구 태화동 123-7 새운아파트상가 3층 입니다

전화번호는 052-223-2128

 

전화로 교육날짜 예약할수 있습니다.

 

수강신청비는 4만원 (비싸기도 참 비싸네요...) 카드 안됩니다. 현금영수증 됩니다. 교육생들이 40명가량 되어 보였는데 단 한사람도 현금영수증 해달라고 말 안하길래 안되는줄 알고 그냥 한번 말씀 드리니 된다고 하네요. 사업자지출증빙으로 현금영수증 신청했습니다. 꼭 하세요!

비싼 돈 주고 듣는 교육인데 세금 한푼이라도 아껴야죠.

 

신분증 지참하고 가야됩니다.

 

교육장 근처에 주차할때가 없다고 미리 문자가 오는데 전 근처 아파트가 친구놈 집이다 보니 친구가 없는데도 친구어머니만나 인사드리고 아파트에 주차했습니다. 진짜 주차할때 없습니다. 근처 공영주차장은 태화강변쪽에 주차 하셔야 됩니다.

 

 

강의실입니다. 30분전에 도착했는데도 많은 교육생들이 있습니다.

 

 

교육시간은 4시간으로 오전교육 오후교육이 있습니다.

 

 

수강신청서 작성을 합니다.

 

 

수강신청서 작성 뒤 컴퓨터 캠으로 교육증발급을 위한 증명사진 한장과 교육비 수납을 하면 됩니다.

 

진짜 쉽게 돈버는거 같습니다. 물론 강사도 힘들겠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요.

그러니 현금영수증 사업자지출증빙등 꼭 하세요. 비싼 교육비 내가 한푼이라도 아껴야죠!

 

아 무료수강도 가능합니다. 무료수강 대상자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

장애인

장기실업자(3개월이상)

만 55세이상 고령자

만 20세 이하자 (1998 이후)

해당이 된다고 합니다. 위사항에 해당되시는분들은 전화문의로 알아보시면 될꺼 같습니다.

 

 

총 4교시로 1시간마다 직접 서명해야됩니다. 중간에 퇴실 안됩니다. 누가 대신 서명해준다고 해도 웹캠으로 실시간 영상이 전송되므로 불가능하다고는 하나 개인적으로 대타 충분히 가능할꺼 같습니다.

 

 

바로 이것이 노가다를 할수 있는 증명서! 건설업 기초안전보건교육증 입니다. 발급받고 자랑한다고 친구놈들에게 문자 했더니... 하나같이 전부 들고 있더라고요. 앱으로도 교육증 발급이 됩니다. 전 아이폰을 사용해서 그런가? 발급 받은 날이라 그런가 스마트폰으로 할줄 모르겠던데 친구들은 전부 들고 있더군요.

 

아무튼 개인적으로 돈낭비 교육증이라고 할수 있을꺼 같습니다. 솔직히 강의내용 단 한개도 귀에 안들어옵니다. 폰만 죽도록 만지작 거리다 온거 같네요.

 

차라리 4교시때는 쪽지시험같은거라도 응시해 몇점 이상만 발급이 가능하게 한다던지... 왜 이런 제도가 있는지 1%로 이해못하겠습니다.

일용직분들은 한푼이라도 벌기 위해 일용직 하는데 4만원씩이나 국가에서 삥뜯어 가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저같은 고용주나 기타 하청업체 직원들은 교육받아야된다는것은 수긍하겠으나 일용직 막노동 노가다 알바생들까지도 이수를 해야된다고 하니 참 이해가 안됩니다. 물론 취약계층은 무료교육을 할수있다고는 하나 그래도 하루 버리는것은 ... 영 별로네요.

 

그리고 혹시 울산,양산 일용직 구하시는분들은 언제든 연락주시면 현장투입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