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도리입니다.
한 2년정도 사용했던 커피메이커가 고장이나버렸습니다.
선풍기의 최고 회사라 하는 한일전기 커피메이커였는데
물넣고 전원 눌리면 커피는 추출이 안되고 물이 줄줄 셉니다.
AS가 문의 했더니 제조년월로 부터 1년간 무상수리이고 그 후로는 유상수리로 진행이된다고 합니다.
수리비는 약 2만원정도라고 합니다.
구입가가 2만원정도였는데 그냥 버리기로 합니다.
배여사 몰래 지른 웨즈웰 회사의 DL310 에스프레소 머신입니다.
하루라도 아메리카노를 섭취하지 않으면 두통이 너무 심해서(중독인가...) 늘 커피를 옆에 두고 사는데
오래전부터 에스프레소 기계를 하나 사고 싶은 꿈이 있었건만
커피장사하는것도 아니고 가격이 너무 비싸
나중에 서창에 비어있는 상가에 카페라도 차리면 하나 사자 하고 칼을 갈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커피메이커 검색하다 우연히 찾은 dl310 가격이 7만원대로 아주 저렴합니다.
늘 말하지만 전 헝그리튜너+헝그리어답터 입니다. 가성비가 좋은면 장땡입니다.
몇 일동안 커피기계 사망 관계로 큰 배여사가 예전에 받아온 스타벅스 믹스커피로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었습니다.
결제 후 3일만에 도착한 웨즈웰 에스프레소 머신
포장도 깔끔하게 잘되어있고 크기도 생각보다 작아서 가정용으로 딱 좋은것 같습니다.
먼저 에스프레소 머신 윗부분
업소용 머신같은 포스를 줄려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잔 올려놓고 따뜻함을 유지하게 해주는
기능이라고 합니다만 잘 이용은 안할꺼 같습니다.
커피메이커도 아니여서 커피들을 대량을 추출해 보관할수잇는것도 아니니 말이죠
전면 부분
알루미늄을 연상케 하는 색상에 딱 필요한 버튼들로만 채워져있습니다
전원버튼,스팀버튼,커피추출버튼
심플=멋짐
추출바 끼우는 부분인데
딱 보이듯이 청소하기 참 까다롭게 생겼습니다. 지인카페에 갔을때 에스프레소머신 청소용 솔이 따로 있던거 같던데
청소용 솔도 하나 구매해야될꺼 같습니다. 추출한두번 하고 난뒤 추출부분 확인하면 원두가루가
은근히 많이 묻어있습니다. 위생쪽으로는 별로인것 같습니다.
컵 놔두는 부분은
청소를 용이하게 할수 있게 탈착이 가능합니다. 은색부분만 탈착 가능한것이 아니라 물받이 그러니깐
검정색부분도 탈착이 가능해 커피추출 후 한두방울씩 흐르는 커피물들이 쌓이고 마르고 해서
세척할때 불편할점들이 있는데 이 모델같은경우는 이런부분 청소는 참 좋게 만든거 같습니다.
필터 추출바인데 작은것 하나 큰것 하나 두개가 동봉되어있습니다.
커피메이커로 추출할때는 위생문제로 가끔 종이필터로 추출하고 했다만 에스프레소 머신은 그렇게는 못할꺼 같고
한번씩 식초살짝 넣어서 물빼고 하면서 청소를 하면 될꺼 같습니다.
작은컵은 싱글 큰컵은 더블샷이 나오는 구조인데 혼자 먹어도 싱글샷은 사용빈도가 제로입니다.
그냥 더블샷 추출바를 두개 넣어주면 더 좋았을꺼 같습니다.
뒷부분에 넣는 물통
약 1.5L인데 이정도면 왠만한 가정에서 하루 먹을 커피는 충분히 추출이 가능한 양입니다.
물통이 커서 매우 좋긴 좋습니다만! 소재가 플라스틱이라 보니 몇번을 씻고 커피추출을 했지만
플라스틱 특유의 냄새가 계속 납니다.
제일 윗 첫번째 전원 단추를 눌린 후
예열을 합니다 (빨간불에서 녹색불이 들어올때까지 기다려야됩니다.)
두번째 버튼은 스팀기 버튼이고 세번째 버튼이 커피 추출 버튼입니다.
녹색불이 들어오면 추출버튼을 눌려 커피 받아내면 끝 ~ 쉽죠?
가정용 이라 보니 예열하는데 시간이 꽤 걸리는 편입니다.
아마 찬물때문에 데운다고 그런거 같습니다.
시간 아낀다고 따뜻한 물은 넣으면 안됩니다.
따뜻한물로 추출시 물이 나오는 고무호스쪽이 전부 손상이 갑니다.
머신 청소한번 하고 난뒤 본격 추출 해보았습니다.
커피 자격증이 있는 배여사 말로는 템퍼로 아주 꽉꽉 눌려주라고 하는데
압력에 따라서 프레마나 에스프레소 맛이 틀려진다고 합니다.
진짜로 압력양에 따라 에스프레소가 진하고 약하고 그리고 프레마 커피거품이
많고 적고가 차이가 나더군요.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용해보니 카페같은데마다 맛이 틀렸었는데
그 이유를 알꺼 같았습니다.
먼저 영상부터 ~
에스프레소샷잔을 구입해야되는 이유입니다.
대접으로 커피 받고 있는 모습입니다. ㅎ
그리고 단점을 찾았습니다.
영상에도 보이듯이 에스프레소가 한잔한잔 자동으로 나오는게 아니라
수동으로 조절해야됩니다.
아마 커피추출과 동시에 약 3~4초 후 전원버튼을 꺼야지 어느정도 에스프레소 느낌이 나는것들이
추출이 됩니다.
이게 참 불편합니다.
커피 추출할려고 하면 계속 머신기 앞에 있어야되니... 커피메이커 같은경우는 그냥 추출하고 난뒤
알아서 자동으로 추출 완료 후 꺼지는데 웨즈웰제품인 경우 물통에 있는 물들이 전부 배출이되어도
계속 모터가 돌아가 고장이 납니다. 사람이 계속 지켜봐야됩니다.
그리고 에스프레소 양조절도 몇번 해먹어봐야 감을 잡을꺼 같습니다.
지금은 아메리카노도 에스프레소도 이것도 저것도 아닌 커피?
아무튼 겨우겨우 아메리카노 한잔과
카페라떼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맛과 질은 아주 좋았습니다. 직접 만들어서 그런가요?
아마 현제 쓰는 로스팅한 원두가 중간크기라서 질이 쫌
떨어지는것 같은데 원두 다 먹고나서 고운크기정도로 로스팅한 원두로
추출하면 더욱 질이 좋은 에스프레소가 될꺼 같습니다.
결론은 가성비는 매우 훌륭하나 기존에 쓰던 커피메이커보다 불편함이 아주 크다.
라떼류 스팀기나 에스프레소 만들려고 사용하는것이 아니라면 그냥 더 싼
커피메이커 사는게 정답이라고 할수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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