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피니티 g35쿠페 GT윙 유니버셜타입 트렁크 훼손없이 장착 순정스러운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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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쟁이/infiniti G35C

인피니티 g35쿠페 GT윙 유니버셜타입 트렁크 훼손없이 장착 순정스러운 스포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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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피니티 g35쿠페 포스팅입니다.

 

얼마전 립댐 수제작 하다가 크나큰 실패를 맛보고... 한동안 지쿱에는 신경도 안써주고 봉인만 하고 날이 따뜻해지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작년 1월경에는 배여사와 지쿠프 올랩핑 DIY를 도전한적이 있습니다. 올랩핑을 성공하긴 했지만 아무래도 첫작업이다 보니 약 두달정도만 유지하다가 결국 올도색을 하긴했지만요. 올해도 역시 1월 신년이 되었는 기념으로 지쿠프에게 뭔가 변화를 주고 싶어서 고민하다... 외관은 더이상 만지면 양카가 될꺼 같고... 남은건 과급기쪽인데... 과급기는 젠쿱타던시절에 너무 큰 스트레스 받았기에... 엔진도 뭐 VQ답게 아직 짱짱하고 운행은 거의 하지 않지만 케미컬류나 부과적인 관리는 또 확실히 하고 있는 지쿱이라 크게 손볼곳이 없습니다.

 

그래도 뭔가 만지고 싶은데... 코쟁이 인피니티 동호회에 접속을 해 말이 안통하니 사진들들 눈팅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발견했습니다.코쟁이나라의 지쿱들에게는 남자의 상징! 지티윙! 쥐~~~튀윙이 거의 달려있더라고요.

사실 제가 스포일러는 별로 좋아라 하지 않습니다. 올드카 카탈로그에 보시면 예전에 탔던 자동차들 티뷰론에도 윙을 탈착하고 전기테이프 동그랗게 오려서 부착하고 다녔고 베르나 역시 지티윙 달려있었는데 탈착 후 다녔고 투스카니 엘리사 윙역시 탈착과 판매 ~ 배여사의첫차 터비역시 스포일러는 전부 탈착을 했었죠. 젠쿱 역시 깡통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순정스포일러가 달려있었는데 역시나 탈착... 전 민대가리트렁크가 멋지더라고요.

 

그랬던 제가... 인피니티 g35쿠페에 GT윙을 달게 되었습니다.

 

사진과 자세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보통 스포일러를 달려면 트렁크를 천공을 해야됩니다. K7에 달려있는 립스포일러 같은경우는 양면테이프로 고정이 되지만 GT윙타입은 부피와 무게때문에 구멍을 뚫어 부착을 하지않으면 아주 위험하죠 ~

자동차에 구멍을 뚫는다는 자체가 아주 싫었고 지쿱은 그냥 소장용으로 현재 타고 타니는 차다 보니 구멍은 뚫기 싫었습니다.

그러다 발견한 제품이 있습니다. 천공없이 트렁크 사이드쪽에 거치하는 타입이라 할까요?

 

 

이런 타입의 브라켓입니다. 유니버셜 타입이죠. 브라켓역시 알루미늄 제질로 불법도 아니고 자동차에 상처없이 스포일러 윙을 탈부착이 가능하다는것이 아주 굿 아이템이였습니다.

 

 

상판역시 유니버셜타입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중형차급까지 커버가 가능한 타입입니다.

 

 

브라켓을 사진상 같은 모습으으로 부착해줍니다.

아무래도 자동차진동때문에 불안할수도 있지만 너트가 로크너트라서 풀릴일도 없고 아주 단단히 고정이 됩니다.

 

 

카라멜마끼야또 먹으러 가자고 꼬셔서 아무말없이 지하주차장으로 내려오니 군소리 없이 보조해주는 배여사입니다.

튜닝을 같이해주는 여자친구가 세상에서 최고입니다.

투카시절부터 ㅎㅎㅎ 제 조수역활을 아니 왠만한 랩핑같은경우는 손이 꼼꼼하다보니 저보다 더욱 잘합니다. 궁금하신분들은 제 블로그에서 랩핑 검색해보세요 아주 죽여줍니다.

 

 

살짝만 나사를 쪼으고 양옆 균형을 맞춰봅니다.

어느정도 좌우균형을 맞춘뒤 렌치와 별렌치를 이용해 꽈꽉 쪼읍니다.

 

아! 랩핑 DIY기를 읽어보시면 삼성차나 닛산계열 자동차들 손잡이를 탈부착 할려고 하면 별렌치가 필요합니다. 랩핑할때 별렌치를 구매했었는데 길이때문에 재주문한적이 있는데 역시 공구는 여러종류가 있을수록 좋더라고요. 아무 쓸모가 없을줄 알았던 그 별렌치를 이번 기회에 아주 잘 사용했습니다. ㅎㅎ 이세상에는 필요없는게 없나봐요.

 

 

마무리로 상판 옆판까지 별렌치를 이용해 잘 부착해줍니다.

보통 윙이 뒷편을 올려야되는데 ... 제가 서킷에서 높은속도로 코너를 탈출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동네길거리 와인딩용이다 보니 직빨 속도가 조금 더 필요합니다. 윙이 없는것이 제일 좋으나 그래도 새로 구매한 윙인데 장착을 해야되고 짧은 상식으로 최대한 공기저항을 안받게 하기 위해 뒷편을 해치형 스타일로 살짝 내렸는데 아직 테스트 주행을 안해서 모르겠으나 뭐 거기서 거기겠죠? 혹시 비행기 날개 모양의 스포일러가 되어서 차가 이륙하는건 아닐런지 모르겠습니다. 타보고 쫌 별로다 싶으면 그냥 뒷편을 세워야겠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윙입니다.  꽤 순정스러운 윙같지 않나요? 아님 양카 같나요?

 

 

전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트렁크 훼손없이 스포일러는 장착했다는것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크기도 크지도 않고 GTR같은 순정스러운 느낌이라 할까요?

 

 

크기도 지쿠프 휀다가 꽤 큰편이다 보니 윙도 차폭을 넘지도 않고 철재질이 아니다 보니 큰 걱정없이 다닐수 있을꺼 같습니다.

 

 

고유가 시대에 공기저항때문에 기름값을 더 쳐묵쳐묵 하는건 아닐런지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날이 따뜻해지면 달리기 테스트를 해봐야겠군요.

 

그나저나 ... 오일도 교환해야되는데 ... 에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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