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반떼 MD 오일소모 엔진교체 1차 점검 엔진 봉인스티커 부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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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쟁이/AVANTE MD & K3

아반떼 MD 오일소모 엔진교체 1차 점검 엔진 봉인스티커 부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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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아반떼 MD 1.6 감마 gdi 엔진 리콜 엔진보증 포스팅 입니다.

저번달 포스팅을 참조하시면(아래 포스팅 링크확인)

2018/10/18 - [차쟁이/HYUNDAI AVANTE MD] - 아반떼 MD 1.6 GDI 쇼트엔진 엔진 오일 과다 소모 보증기간 연장

엔진 보증기간 연장안내 편지를 현대자동차로 부터 받았습니다.

 

기존 5년 10만키로 보증을 10년 16만키로까지 확대가 되었지요.

 

편지 받을때만 해도 아 보증기간 늘어났구나 시간날때 한번 가야지 생각만 했었습니다.

 

기존 제 MD 역시 엔진오일을 먹긴 먹는데 8월달에 사고수리하면서 오일을 교환한뒤라 한달여만에 오일을 먹을까 생각했죠.

그런데!

 

바로 어제... 타이어 바람이 빠져서 바람보충하는 겸 오랜만엔 엔진룸 열고 기본점검하는데 엔진오일양이 거의 바닥...

정확히 8월 중순쯤 99990정도에 오일 교환하고 현재 3000km정도 주행했습니다.

두달 조금 더 지났는데 이렇게까지 오일이 없을줄 생각도 못했죠.

 

그래서 바로 사업소로 고고~

 


하... 그런데 예약안하고 현대자동차 울산사업소로 가니 ... 예약손님들이 한가득...

사업소로 가실분 꼭 예약하고 가세요.

 

쉐보레 사업소나 인피니티 사업소 같은 경우는 예약차들이 꽉 차있어도 기본점검같은건 받아주던데...

젠장...

 

 

어쩔수 없이 차를 다시 출고 시켜서

 

 

동네 근처 퍼런손으로 도착했습니다.

 

 

블루핸즈 신정남부점 입니다.

히도리 모교인 울산공고 정문 앞에 있습니다.

신정남부점 역시 대기열이 어마무시...

현기차 욕은 하는데 현기차 타는사람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수리하러 오시는분도 많고 ㅜㅜ

저도 현기차는 욕하지만 실상 현기차 타는 입장.

열심히 돈모아서 찌찌알 사는 그날까지 현기차는 이용해야죠~ ㅋㅋ

 

 

제 순서가 되고 대충 증상을 말했습니다.

엔진오일 교체한지 2달쯤 되었는데 오일이 너무 많이 먹는다.

출고때부터 오일소모 현상은 꾸준히 일어났었고 오일없을때마다 보충을 해줬다. 그런데 얼마전 아반떼 MD 엔진 보증기간 연장 안내문을 받고 리콜 받기 위해 방문하였다!

라고 말하니 바로 봉인작업 실시

 

 

현재 오일양이 바닥으로 떨어져있는 상태라 현대자동차 순정오일을 주입시켜주네요.

물어보니 합성유도 아니고 일반 광유...

 

 

현재 MD에 주입되어 있는 오일은 세븐골드 합성유로서 ... 지쿠페나 까칠이나 타 차종들 전부 오일들은 나름 신경쓰고 주입을 합니다.

그리고 혹시 오일메이커를 바꾸게 되면 석션기로 청소한번하고 새 오일을 주입하는데...

 

하... 뭐 어쩔수 있나요. 엔진교체라는 큰꿈을 가지고 있는데 ... 그렇다고 오일 사와서 제돈으로 넣자니 소모될것은 뻔하고 ...

 

 

오일주입 후 오일양 맞춘 뒤 철자를 이용해 현재 오일양을 사진찍어 기록합니다.

 

사진 보시면 흐릿하죠.... 폰으로 줌 엄청 땡겨서 찍어서 그렇습니다.

샵내 안전사고 때문에 손님들 왔다리 갔다리 못하게 하는건 아는데... 그래도 엔진 리콜 관련 기록으로 쫌 남길려고 하니 사진도 못찍게 하네요.

 

 

그리고 봉인스티커 부착합니다.

오일 양을 확인할수 있는 게이지 작대기에도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고

 

 

엔진오일 투입 뚜껑에 역시 봉인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물론 하단 오일필터,오일코크에도 봉인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하단부분은 제가 직업상 캠핑장에도 가끔 아반떼 몰고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산 비탈길에서 혹시나 하단 스티커 까지면 어떻하냐고 물어보니 스티커가 조금이라도 훼손이 있으면 그 순간 엔진 보증은 끝이라고 하네요.

스티커 훼손이 되고 다시 스티커 부착 후 테스터가 아니라 그냥 이번 테스터가 처음이자 마지막! 끝!

뭔가 요상합니다.

 

뭐 블루핸즈에서는 위에서 시키는대로 하는거니 어쩔수가 없다고 하나...

진짜 고의가 아니라 스티커 까졌다고 보증이 안된다는것은 무슨말인지 원...

 

그나마 다행인건 오일이 쫌 소모되었다 싶으면 아반떼에서 디젤차 소리가 나기 시작해요. 꽤 시끄러워지죠. 감으로 운전해야될판...

 

 

아무튼 봉인작업 후 3000km 타고 오라고 하네요.

현재 102702km 인데

대충 106000km 정도 되면 방문해야되겠군요.

 

일부로는 아니지만 작업하시는분께 꼬치꼬치 하나하나 물어봤는데 키로수 같은 경우는 3천키로 이상 5천키로 이하로 타고 오면 된다고 합니다.

혹시나 5천키로 넘어가면 그 역시 무효판결...

 

그리고 또 5천키로가 도달하기전 혹시나 오일이 없어서 엔진이 먹으면 누가 보상해주냐? 문의하니 아마 보증으로 될것이다 그런데 확답은 못준다...

이게 말인지 빵군지...

물론 현대자동차가 호구도 아니고 멀쩡한 차 리콜해줄일은 없을것이고 또 엔진교체 판정 받기 위해 오일을 몰래 빼는 작업하시는분들도 있을껍니다.

그런데... 그건 현대에서 다른 방법을 연구 해 잡아야지... 진짜 오일먹는차량을 ... 오일게이지 까지 봉인해버리니 할말이 없습니다.

 

무튼 아이러니 하게도 당분간은 아반떼가 오일을 많이 소모시키길 기도 해야겠네요.

참... 요상하구만요.

멀쩡해지길 바라는게 아니라 고장나길 바라는 이 심정...

 

 

감마 1.6 gdi 엔진 보증기간 연장 봉인 작업을 하는 겸 아반떼 8년차 부상 점검도 해주네요.

점검하면서 생각난김에 에어백 고장코드도 떴으니 삭제해달라고 했는데... 이게 고장코드가 아니라 운전석 에어백 부품 하나가 고장이 났다고 합니다.

 

기존 조수석 에어백 고장코드 점등으로 코드 삭제를 했었고 이번 고장코드는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예전에 MD 커플링 MDPS 리콜을 받고 점등이 되었는데 그때 작업하면서 뭔가 잘못되었는건지... 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냥 짜증...

공임포함 7~8만원정도라고 하니 그냥 부품사서 DIY 해보기로 하고 패스

 

 

뒷 브레이크 라이닝 교체, 운전석 조인트 구리스 비침

요렇게 문제가 있네요.

 

몇달 있다 새엔진을 올리게 되면 그때 싸악~ 작업을 하기로 하고

 

교체판정이 되길 다같이 기도해주세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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