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 오송 지하차도 이건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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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오송 지하차도 이건 자연재해가 아니라 인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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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장마철 폭우로 인해 미호천 제방 유실로 큰 사고가 있었던...

몇시간 전 뉴스에 청주시 버스회사에서 침수가 되었지만 지하차도로 가라 통보했다는 뉴스가 올라왔습니다. 

 

도대체 왜 이런일 생겼을까요?

장마철 폭우시작인데 비상근무도 안한 청주시가 가장 큰 원인이 아닐까요?

폭우나 폭설에도 시내버스기사분들은 회사영업부에 제일 먼저 연락하고 운행 해야 됩니다.

안일한 대처를하는 회사.구청.시청 담당자들 이번 사건에 책임을 물어야 될것 입니다.

 

역시 이번 사건은 인재 입니다. 

 

아래는 정말 공감이 많이 가는 한 트윗의 글 들 입니다. 

15일 아침 오송의 한 아파트 청소를 하러 집을 나선 70대 어머니로부터 전화를 받았다.아들이 사는 경기도는 괜찮은지 묻기 위해서였다.이씨는 무사하다는 얘기만 하고 통화를 마쳤다. 이씨는 동생이 실종신고를 한 뒤에야 어머니가 지하차도에 침수된 버스에 타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오창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40대 의사 아들을 둔 김모(75)씨도 통화가 안 된다는 며느리의 연락을 받고 무작정 현장으로 달려왔다.김씨는 “어딜 가도 자랑스러웠던 아들이었는데, 찬물 속에서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생각하면 마음이 미어진다”

울먹였다.

지난 5월 결혼한 한 초등학교 교사 김모씨는 작별 인사도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그는 당일 처남을 자택에서KTX 오송역에 바래다주려고 이동하다 지하차도에 갇혀 변을당했다. 사고 당시 김씨는 처남과 차에서 간신히 빠져나와 차량 지붕 위로 올라간 뒤 헤엄쳐 나오려 했지만 물살에 갇혔다.

한 동료 교사는 “교직을 천직으로 여기며 학교생활에 최선을 다한 동료였다”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오송 궁평2지하차도 침수의 흔적은 참혹했다고! 두꺼운 진흙에 덮인 채 처참한 모습을 한 차량들이 보였다. 차량들은 형체를 알아보기 힘든 모습으로 구겨졌고 유리창은 곳곳이 깨져있었다.

이 SNS글은 오송 희생자분중 초등학교 선생님의 글 입니다. 

 

이번 수해로 황망하게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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