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히스토리를 재밌게 풀이한 '패션 色을 입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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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히스토리를 재밌게 풀이한 '패션 色을 입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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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 할 책은 리드리드출판에서 출간한

패션 色을 입다 

 

해당 작가는 캐롤라인 영으로 글래스고 대학교에서 영어와 영화 및 TV 연구를 공부한 후 호주 브리즈번에서 저널리즘 석사 학위를 받은 후, 헤럴드 스코틀랜드(Herald Scotland)에서 패션 작가 및 보조 디지털 편집자로 일하며 스코틀랜드 패션 산업과 패션의 역사에 대한 통찰력을 얻은 작가 입니다. 

 

컬러와 패션: 인류 문화를 관통하는 매혹적 이야기들

인류 문화의 다양한 시대와 지역을 관통하는 패션과 컬러에 관한 이야기들을 살펴보았습니다. 

컬러의 중요성과 세월이 흐르면서 상징성이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이해하게 되었죠.

블랙은 애도와 추모의 색에서 궁극의 우아함을 나타내는 색으로 변화하였으며, 밀레니얼 핑크는 인스타그램 세대를 대표하는 색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샤넬의 베이지는 한때 세련된 취향을 상징했지만, 이제는 놈코어 서브컬처를 상징하게 되었습니다. 

패션 역사의 중요한 순간에 컬러가 빛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녹색 베르사체를 입은 제니퍼 로페즈, 리틀 블랙 드레스를 입은 오드리 헵번, 흰색 바지 정장을 입은 알렉산드라 오카시오-코르테즈 미 연방 하원의원 등이 그러한 순간 중 하나죠.

특히 보라색에 관한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보라색은 과거의 향수를 상징하는 동시에 미래지향적인 색이기도 합니다. 

슈퍼푸드의 상징으로 환영받기도 했던 이 색상은 2021년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을 상징하는 파랑과 빨강이 섞인 색으로 통합을 상징하는 색으로 채택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빨간 드레스 효과에 대한 이야기도 흥미롭게 다뤄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빨간 옷을 입은 여성은 욕망의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다른 색상의 옷을 입은 여성보다 더 많은 남성의 관심을 끈다고 합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색상 심리 실험에서 빨간색 옷을 입거나 붉은 색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은 여성은 남성들로부터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빨간색이 다른 색상보다 인간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죠.

로체스터 대학교의 색상 심리 실험은 패션과 컬러 사이의 놀라운 관계를 조명하고 있습니다. 

 

컬러는 인간의 마음을 움직이는 강력한 도구이자 문화적 상징물로서의 역할을 합니다. 컬러는 패션과 더불어 사회, 정치, 심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도 합니다.

인류 문화의 다양한 측면에서 컬러의 변천사를 조명하는 이러한 이야기들은 우리가 더욱 풍요로운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결국, 컬러는 패션을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제시하죠. 패션과 컬러를 통해 우리는 사회, 문화, 정치 등 인류 역사에 깊숙이 뿌리박힌 상징성과 의미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해를 바탕으로, 미래에도 계속해서 다양한 컬러를 활용한 패션의 변화와 발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컬러와 패션 이야기를 돌아보며, 앞으로의 패션 트렌드와 컬러의 활용에 기대를 모으게 됩니다!

 

패션히스토리 속에 담긴 컬러의 이야기를 재밌게 풀이 해 쉽게 읽기 좋은 되는 책 입니다. 

 

관심이 있으신분들은 한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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