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의 제주도 - 바다 위에 피어나는 슬도 유채꽃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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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량같은 유람기/beauty site

울산의 제주도 - 바다 위에 피어나는 슬도 유채꽃 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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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봄이 온 울산의 슬도에는 유채꽃이 활짝 펴 지금 너무 보기 좋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위치는 슬도 공영주차장에 주차 후 소리체험관이 있는 쪽으로 조금만 걸어가시면 됩니다. 

 

아! 공영 주차장이 올해부터 유료주차장이 되었네요. 1시간은 무료이지만 그 이후 유료 입니다. 

 

슬도 유채꽃밭의 정확한 위치를 모르시는분들이 많이 있더군요. 

울산사람인데도 말이죠. 

 

슬도의 소리체험관으로 올라오셔서 길을 따라 쭉 걸어가시면 됩니다. 

 

이정표를 찾으신다면 대왕암공원둘레길쪽으로 걸어가시면 됩니다. 

 

길을 따라 걸어 들어가시면 이렇게 노란빛을 뿜어내는 유채꽃밭을 볼수가 있습니다. 

 

슬도를 방문하셨다면 조금 더 이색적인 여행 코스가 있는데요. 

 

슬도 바다길 투어라고 하여 슬도 등대, 귀신고래상, 소리체험관, 성끝벽화마을, 슬도바다길을 한번 걸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또 스탬프투어 앱을 통해 울산 남구, 중구, 울주군, 북구, 동구 모두 스탬프투어가 진행중인데 스탬프를 모아 선물도 한번 신청해보시는것도 추천드립니다. 

 

대왕암공원 해안둘레길 초화단지 가는길에는 작은 카페들과 음식점을 볼수가 있는데 한 카페에서는 말을 직접 타고 한바퀴 돌수 있는곳도 있답니다. 

아이들과 방문하면 이색적임 체험이 될것 같아요. 

 

울산 동구 슬도바닷길 유채꽃 군락지에는 봄이 찾아와 노랗게 물든 봄의 바다가 되었습니다. 

 

노란색으로 물든 유채꽃이 만개하여 동해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과 함께 완연한 봄 정취를 전합니다. 이곳은 유채꽃이 가장 아름다운 곳 중 하나로, 매년 울산시민뿐만 아니라 국내외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곳이기도 합니다. 

 

울산 동구 슬도바닷길 유채꽃 단지는 3만5천㎡ 크기의 화초 단지입니다.

이곳은 주민들이 무단 경작하는 것을 막기 위해 유채 씨앗을 뿌린 곳인데, 2011년 부터 유채꽃이 피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유채꽃의 꽃길이 이어져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봄의 정취와 함께 아름다운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는 이곳에서는 차분한 바다와 함께 유채꽃 구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기에도 너무 좋은 곳이죠. 

유채꽃밭 곳곳에 다양한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어 특별한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마치 제주도에 온 느낌이 드는 이곳!

 

커플분들은...

남자분들이 열심히 여자친구를 이쁘게 찍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 

 

쭈르르르륵....

 

유채꽃은 3월 중순부터 망울망울 활짝 피게 되는데 아직까지 유채꽃밭은 멋지게 피어 있습니다. 

사진은 4월 9일 입니다. 

 

올봄에는 ‘쾌활, 명랑, 희망’이라는 유채꽃 꽃말처럼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을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슬도 유채꽃밭에서 생동감 넘치는 밝은 기운으로 물들이는 시간을 가져보길 추천합니다. 

 

또한 울산 동구는 벤치 10개와 파고라 4개를 추가로 설치해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공간을 늘려 작년보다 더 쾌적한 유채꽃단지 였습니다. 

 

바다와 유채꽃

흡사 '제주도'와 비슷한 풍경이죠?

 

바다와 더불어 유채꽃이 한폭의 서양화를 연상케 합니다.

유채꽃은 바다 위에 피어나며 파란 하늘과 잘 어울리는 색상이죠.

물결이 일렁이는 바다 위에서 자유롭게 흔들리는 유채꽃은 그 아름다움으로 누구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해가 지는 노을빛 아래에서 바다 위에 피어나는 유채꽃은 찬란한 빛을 발하며 아름다운 광경을 볼수가 있답니다. 

 

노랗게 물든 유채꽃들이 바람이 흔들려 마치 손짓을 하며 아름다운 풍경에 나도 모르게 정신을 빼놓게 됩니다. 

 

유채꽃 단지를 구경을 다 하셨다면 돌아가실때는 왔던길이 아닌 해안둘레길도 한번 걸어보시는것을 추천드립니다. 

 

해안길로 걸으면 바다와 언덕이 한데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진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꽃이 예쁘게 핀 언덕오솔길과 바다와 인접한 해안길 코스를 걸을 수 있는데 곳곳에는 피어난 꽃들이 발걸음을 즐겁게 해줍니다.

모녀가 알콩달콩 산책을 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죠?

 

또한, 힐링쉼터와 더불어 슬도바다길의 명소인 한그루 나무도 함께 만날 수 있습니다. 슬도바다길을 걷다보면 바다와 시원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걷기에도 좋은곳 입니다. 

 

아 바닷가로 들어가시는 관광객분들도 계시던데 이곳은 마을어장입니다. 

바다에 들어가셔서 전복이나 해삼,소라등 해산물 채취는 절대 안됩니다~

 

마무리는 입구에 호떡을 팔고 있어서 호떡 하나 사먹고 귀가~

 

아무튼 바다 위의 물결과 함께 흔들리며 더욱 아름다워진 유채꽃밭에서 노을 빛 아래에서 인생샷 한장 건져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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