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병영성 비행기 사진공모전 사진찍기 좋은 스팟을 찾아서~

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8월초 울산병영성 비행기 사진공모전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아랫 링크 확인해주세요^^

2021.08.04 - [한량같은 유람기/beauty site ] - 제1회 울산병영성 비행기 사진공모전 알짤팁 (~9.17일까지)

제1회 울산병영성 비행기 사진공모전 알짤팁 (~9.17일까지)

 

윗 포스팅에 적었던 내용 중 한가지 수정할것이 있습니다. 

비행기만 나오도록 찍는 비행기 사진의 경우 병영성에서 찍었구나 알 수 있는 지형지물이 포함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병영성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는 이야기로 적었는데 살짝 오해의 소지가 있더군요.

 

비행기 사진을 크롭했을 경우 병영성이 살짝 나와야된다고 했지만 그것이 아니라 크롭 전 사진이 병영성에서 찍었는지 알 수 있을 원본과 크롭사진 두 장을 제출을 하면 됩니다. ^^

 

큰 비행기 사진을 찍고 싶은데 병영성이 나와야되서 힘드셨던분들 죄송합니다. ㅜ.ㅜ

 

다시 본글로 돌아와서~

또 울산병영성 비행기 사진공모전 포스팅을 하느냐? 

... 사진전인 만큼 열심히 사진을 건질려고 날씨가 좋은날이면 데이트도 포기하고 혼자 병영성을 요즘 오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포스팅 할 이야기는~

울산병영성에서 비행기 사진 찍기 좋은곳 몇군데를 소개할려고 합니다. 

 

울산공항의 비행기 출발,도착은 오후4시부터 많이 있으니 이때부터 올라가셔서 자리를 잡으시는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해가 지고 나면... 너무 어두워서... 손떨사진에... 노이즈에... 

아무튼 네이버에 울산공항이라고 검색하시면 그날의 비행기 편성표가 나오니 비행기 시간을 확인하세요.

편성표도 100% 정확한것은 아니지만 편차가 10분정도로 거의 정확합니다. 

 

개인적으로 비행기사진을 이쁘게 찍을수 있는곳은 바로 이 장소!

밑으로 내려가시면~

 

구도를 이런식으로 잡아서 비행기가 지나갈때 찰칵~

인물이 들어갈때는 비행기 지나가는 타이밍에 맞춰 점프를 하면 더 이쁜 사진이 되겠죠?

 

전문 카메라가 아니라 스마트폰으로도 충분히 찍을수 있는 구도이기도 하고 사진전에는 카메라 기종 구별 안하니깐 여러분들도 한번 도전해보세요~

 

또 병영성을 계속 걷다보면 외솔기념관을 갈수 있는 골목이 나오는데~

까치들이 정말 많이 있습니다. 

사람이 지나갈때 까치떼들이 푸더덕 거리면서 날아가는데 이때 비행기와 함께 까치,비행기 비행사진을 남겨도 멋질것 같아요. 

 

개나리 아파트가 보이는 이곳은 공항은 잘 안보이지만 비행기가 착륙할때 가장 가까운곳에서 찍을수 있는 스팟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총 3번의 답사를 다녀왔는데 비행기 착륙,이륙장소가 매일매일 바뀌는것 같아요. 

어떤날은 반대편에서 착륙을 하고 또 어떤날은 이쪽에서 착륙을 하고...

 

카메라 렌즈까지 신경쓰실분들은

병영성에서 50mm로 찍었을때 구도 입니다. 

 

300mm 렌즈로 줌을 당기면 저멀리 현대중공업도 반대편 노을과 함께 멋진 풍경을 담을수 있고 

 

성남동의 멋진 아파트도 한눈에 들어와요~

 

그리고 북구의 신도시 송정도 대단지 아파트의 모습을 한눈에 담을수가 있답니다. 

 

아무튼 병영성에서는 동서남북 울산의 모든곳을 찍을수 있는 장소들이 많이 있으니 직접 방문하셔서~

비행기 사진도 찍으시고~ 산책도 하시고~ 병영성에 불어오는 솔솔한 바람과 함께 힐링도 한번 즐겨보세요^^

 

자~ 드디어 제가 원했던 시간의 비행기 이륙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병영성에서 성남동쪽으로 바라볼때 해가지는 모습은 서해바다보다 더 이쁘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역시 쉽게쉽게 되는일이 없네요. 

ㅎㅎㅎ 노을은 빨리 없어지는데...

 

비행기는 무슨 문제가 있는지... 이륙할 생각을 안하네요. 

 

원래 대한항공이 먼저 출발해야되는데...

 

에어부산 비행기부터 이륙~

결국 시간은 30분이나 오바가 되고...

 

눈깜짝 할 사이에 이륙하는 비행기를 찍기 위해서는 iso을 엄청 높이던가 노이즈를 최소화 하기 위해 셔터스피드를 높이던가... 

저같이 두개의 물고기를 잡을려고 하면 이도 저도 아닌 사진이 됩니다. 

어둡게도 찍히면서 노이즈가 너무 많네요. 

 

아무튼~ 에어부산~ 제주행 사진 한장 찰칵~

...

여담인데... ㅋㅋㅋ 에어부산 흥해라!!!

제 에어부산 주식...

몇달을 고생시키더니 결국 유상증자 ㅎㅎㅎ

코로나 예방접종 열심히 진행되고 있으니 얼른 코로나시국이 끝이나서 항공업계 종사자분들도 훨훨 날아가고~

에어부산 주식도 ~~~ 대박 나버려랏!!!...

 

죄송합니다. 갑자기 에어부산 로고 보니깐 눈물이 나네요....

다시 본글로 돌아와서~

 

딱 제가 원했던 하늘색상의 사진인데... 타이밍을 놓쳐버렸네요. 

어쩔수 없이 다음번에 다시 도전~

 

왜 다음번에 도전하냐고요? 

병영성에서 노란색이면 보랏빛깔 나는 하늘은... 날씨가 좋은날 30분정도 밖에 볼수가 없더라고요. 

눈깜짝하면 이렇게 어두컴컴한 울산공항이 되어버려요. 

 

뭐 장비가 좋으신분들은 상관없지만... 저같은 어둠의렌즈...를 쓰는사람은 조명이 없으면 사진이... 참...

 

확실히 에어부산 비행기랑 대한항공 비행기 색감 차이가 많이 나죠? 

 

어차피 사진도 놓쳤는김에... 병영성 전체와 비행기를 한번 찍어볼려고~

울산공항 부근의 비닐하우스 단지로 내려갔습니다. 

 

이쪽은 잘 모르시는분들이 많이 있는데~ 저는 종종 많이 가는 장소에요. 

이쪽에 옥수수밭이 있는데 저희 할아버지가 농사를 짓기에 종종 도와드리러 가는 장소인데 쭉 뻗어있는 도로들이 이색적인 장소랍니다. 

 

그런데 공항근처다 보니 혹시 비행기가 움직일때 조류들과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수시로 총소리가 나니 깜짝 놀라지 마세요^^

 

밑으로 내려오시면 이렇게 비행기가 이륙하는 모습도 쫌 더 자세히 볼수도 있으며 

 

비행기가 착륙하는 모습도 볼수가 있답니다. 

 

비행기 전조등은 처음 봤는데 엄청 밝네요~

 

그런데... 제가 원했던 사진은 착륙할때 병영성 모습이였는데...

이 역시 가는날이 장날이라고 이날은 착륙을 반대편에서 하는날... ㅋㅋㅋㅋ

 

어쩔수 없이 재방문을 기대하며~

 

이상 울산병영성 비행기 사진공모전 사진찍기 좋은곳 몇군데를 소개 해봤습니다. 

여러분~ 우리 모두 입상합시다^^

 

이상 히도리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