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도리 혼자서 태국 방콕 여행기 8 - 방콕 수로 투어 이색적인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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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도리 혼자서 태국 방콕 여행기 8 - 방콕 수로 투어 이색적인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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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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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도리 혼자 태국 여행하기 8부 입니다.

시간날때마다 천천히 하나 둘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벌써 한달이 훨씬 지나고 두달이 다되어 가네요. 이러다 올해내로 전부 포스팅을 할수 있을런지 원...

일단 제 여행 포스팅들은 전문지식이 전~혀 없습니다~ 그냥 포토클라우드 개념의 포스팅이니 다양한 정보를 얻고자 하시는 구독자분들은 살포사 뒤로가기 눌려 좋은 글들 읽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사원에서 나와 기념품 몇개를 구입했습니다.

부처의 나라 답게 각기 다양한 부처컨셉의 기념품들이 많이 있었는데~ 뭐 불교문화를 좋아라 하는 저로선 정말 좋았습니다.

일단 다음 코스는 수로를 이용해 방콕 곳곳을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스마트한 시대인 만큼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하고 툭툭이를 타고 이동~

처음 타보는 이동수단이라 신기했는데 매연냄새가 장난 아닙니다. ㅎㅎ

그래도 저렴하고 빨라서 좋았어요. 하지만 매연과 소음은 감수를 해야되겟죠?

또 이곳에서 호구로 보인다면 요금바가지로 씌일 수 있으니 타기전 대충 가격대를 물어보고 잘 알아보시고 타시기 바랍니다.

툭툭이를 타고 10분정도 이동을 하니 선착장이 나왔습니다.

가격은 처음에 2000바트를 불렀는데 너무 비싼감이 들어 돌아설려니 1800바트로 깍아줍니다. 그래도 비싸서 포기할려고 했는데 어디서 왔냐고 한국사람이냐고 한국사람이라면 더 깍아 준다고 해서 1500바트에 탑승 했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비싼것 같네요.

일단 선착장에 도착을 했으니 타보긴 타봐야겠죠?

방콕 수로 보트는 종류가 몇가지 있습니다.

먼저 짜오 프라야 익스프레스라고 가장 크고 좋아 보이는 보트가 있는데 이건 요금이 훨씬 비쌉니다.

그리고 투어리스트 보트가 있는데 이건 현지인이 타는것은 아니고 관광객전용 보트인데 이역시 비싸요

마지막으로 긴 꼬리 보트 르아 항 야오 라는 제가 탄 보트인데 이 역시 싼편은 아니지만 자동차로 비교를 하자면 개인택시같은거라 나홀로 수로를 만끽하고 싶다면 추천드립니다.

코스는 짜오 프라야 강과 톤부리 지역의 운하를 둘러보는 코스~

선착장 주변에 많은 보트들이 있는데 태국어에 능통하고 말빨에 자신이 있다면 더 저렴하게 빌릴수 있을꺼에요~

자 일단 출발~

내부자들 영화에 나오는 분위기네요.

모히또에서 몰디브 한잔 해야되는데...

배가 부실해보여서 불안불안 했는데 생각보다 안정적이게 잘 굴러갑니다.

우리나라 였으면 구명조끼를 무조건 입으라고 하겠지만 여긴 안전장치 따윈 없습니다. 그냥 잘 잡고 있어야 됩니다.

배 뒤에 모터가 우렁차게 울릴수록 생각보다 빠른속도를 보여주는 개인렌탈보트! ㅋㅋ

수로를 따라 숲들이 보이는데~ 묘한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비로서 이국적인 모습에 여기가 한국이 아니라 외국이라는것을 다시 한번 깨달게 해주는 수로 코스~

건물에 있는 사람들에게 손을 흔들면 잘 받아줍니다.

현재는 도로가 있지만 예전에는 지금 이 수로로 통행을 했다고 합니다.

저 멀리서는 불상 머리만 먼저 만들어진채 공사를 하고 있는 현장이 보입니다.

부처님 얼굴이 멀리서도 이만큼이나 큰데... 완성되면 후덜덜 하겠죠?

아마 태국 국민들은 99%가 불자이겠죠?

수로 코스를 체험하며 느낀것이...

이렇게 고급주택들도 많이 있지만

빈민가도 많이 보이고 빈부격차가 엄청나다는것을 느꼈어요.

윗 사진의 다 쓰러져가는 집들... 사람이 못살줄 알았는데 집안에 사람들이 거주하고 있더군요.

진짜 저런곳에서 비린냄새와 습도 때문에 어떻게 살수가 있을지... 현 삶에 더 이상 욕심을 부리지말고 열심히 살아야겠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꼈답니다.

이번 수로 투어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집입니다.

집크기도 어마무시하고 정말 살고 싶은 집...

진짜 저런곳에서 몰디브... 아니 모히또 한잔 해야되는데 말이죠.

 

또 이색적인 경험이 보트에서 물건을 파는 상점들이 있어요. 보트안에서 물건을 살수가 있죠. 그런데 보트 운전사분이 처음에는 막 설명해주더니 남자 혼자... 아니 저 혼자 탄 보트라... 별 리액션 안해주니 그때부터 무뚝뚝하게 그냥 운전만 열심히 하더군요. ㅋㅋ

또 배에 기름을 어떻게 넣을까? 말통에 넣어 주유를 할까? 궁금했는데 배주유소가 따로 있더군요. 움직이는 주유소 ㅋㅋ

정말 신기했답니다.

 

역시 세상은 참 넓고 다양한 문화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방콕에 가신다면 수로투어는 꼭 해보세요! 정말 멋진 풍경을 볼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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