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히도리 입니다.
오늘 포스팅은 기나긴 싸움이였던... 아반떼MD GDI 과다 엔진오일 소모 리콜 2차 점검 후기 입니다.
앞선 아반떼MD 리콜 관련 포스팅은
2018/11/20 - [차쟁이/HYUNDAI AVANTE MD] - 아반떼 MD 오일소모 엔진교체 1차 점검 엔진 봉인스티커 부착하다
윗 링크 확인 하시면 됩니다.
감마엔진 리콜은 1차 점검 후 엔진오일을 빼낼수 있는 구멍이란 구멍에는 모두 봉인스티커 장착 후 2~5000km 주행 후 2차 점검 후 과다 엔진오일 소모가 확정이 되면 감마엔진 GDI엔진 교체가 됩니다.
아니 엔진오일 교체라기보다 정확히 블럭 교체겠죠.
1차 점검때 4000km 타고 오라는거 2000km정도 주행 후 블루핸즈에 입고 시켰습니다.
최대한 많이 타고 가면 오일 소모가 확실할것이라 생각했는데... 2000km 정도 타니 엔진룸에서 골골골 거리는 소리가... 100%오일 부족때문에 마찰소리거든요.
쫌 더 타고 갈려다 괜히 엔진 뻗으면 골치 아파질꺼 같아서 그냥 입고 했습니다.
제가 방문한곳은 블루핸즈 신정남부점
울산공고 정문 쪽에 위치한곳이죠.
현대차는 베르나,티뷰론,터비,투카,젠쿱등 여러대를 타보고 블루핸즈도 울산에 있는 왠만한곳은 전부 들렸지만...
역시 서비스 정신은 무거동 신복로타리에 있는곳이 가장 좋네요.
주차공간도 크고 대기시간도 나름 짧은편이고
신정남부점은 집근처라 방문하긴 했지만... 두번다시 안갈듯 합니다.
일단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대기시간이... 너무 깁니다.
마치 카페를 연상케 하듯 진동벨을 받고 2층 고객 대기실에 앉아 안마의자에서 오르가즘을 느끼고 있습니다.
ㅋㅋㅋㅋ
아 진짜 안마의자 하나 사고 싶네요.
TV보니 장례서비스 등록하면 안마의자를 준다니 뭐니 하던데...
열심히 포스팅 할려고 무거운 카메라도 들고 갔습니다.
진동벨 울리고 쪼르르 내려가 사진 찍을려니...
절대 안된다고 하네요.
이유는 ... 없습니다.
물론 작업장내 일반 고객이 왔다리 갔다리 하면 위험하니 그럴수도 있다고 치고... 그냥 내차 봉인스티커 풀고 오일 양 확인 사진찍겠다는 절대 안된다고 하네요.
... 리프트 올린것도 아닌데 말이죠.
오일 양 사진찍고 싶으면 점검 끝나고 집에 가서 사진 찍으라고 합니다.
... ㅋㅋㅋㅋ 멀어도 그냥 자주 가던 퍼런손이 최고인듯 하네요.
찍지말라는거 폰만지는 척 하면서 요거 하나 건졌네요.
아무튼 결론은...
봉인스티커 제거 후 오일게이지 육안으로 확인
10분가량 공회전 후 철자를 이용해 사진 촬영
현대자동차에 사진 전송
리콜 확정 입니다.
2달전 순정엔진오일을 풀로 채워넣었는데 확인하니 로우까지는 아닌데 달랑달랑...
키로수는 1차점검 받을때 102700이였는데 현재 105082
운행한 거리는 2300km 조금 넘네요.
키로수를 많이 타고 가든 적게 타고 가든 운행한 거리에 비례해 리콜 오일소모도도 틀려진다고 합니다.
전 불안불안해서 2000km타고 갔는데 혹시 오일이 안먹는다. 리콜 빠구 당할까 걱정되시는분들은 공회전이라도 자주 걸어 놓는게 좋지 않을까요?
퍼런손에서 나와 바로 찍는다는거 깜빡하고 마감정리하고 집앞에 주차 후 사진찍었는데... 어두운데다 추워서 ... 똑바로 찍지는 못했습니다.
무튼 오일양은 F에 맞춰 주입 후 2000km 주행 후 남은 오일양은 네모박스에 있는 양입니다.
여윽시! MD!
봉인을 풀었으면 봉인스티커라도 똑바로 뜯어주던가...
진짜 개판...
신정남부점만 이런건지 모르겠습니다.
100%하체에도 스티커 그대로 있겠죠?
아반떼 탄다고 서비스 정신이 부족해 보이는 이유는 그냥 혼자 이렇게 생각하는걸까요?
ㅋㅋㅋ
아무튼 울산분들은 서비스는 신복로타리 블루핸즈가 제일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리콜 수리!
이게 말인지 빵구지 모르겠는데 블루손에서는 협력 정비소 이름을 가르쳐주고 수리하기전 연락올꺼라고만 말하고 끝!
정확한시기나 위치나 전화번호따위는 없습니다.
아주 쿨내나는 정비사였거든요.
뭐 요즘 둘다 입장을 들어봐야된다고 하는데... 뭐 사실 그대로니 말이죠.
상호명을 듣고 검색해보니 전화번호가 있더군요.
울산 삼산에 위치한 현대종합정비라는 1급정비소입니다.
오고가고 하며 사고차들 입고하는거 많이 봐왔던 공업사죠.
전화해보니... GDI리콜건 현재 대기자수가 꽉 차있다고 합니다.
내년이 되어야된다고 하네요.
혹시 새해가 시작된지 얼마 안되어서 날짜를 잘못생각하는거 아닐까 싶어서 2020년 말하는겁니까? 라고 말하니 그렇다고 하네요.
ㅋㅋㅋ
그전에 오일보충 꼬박꼬박 사비로 해야되는지 오일부족으로 엔진 뻗으면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니 수리하기전까지는 고객님이 관리...
진짜 블로그에 왠만한면 욕 안적는데....
시발새끼 현대자동차
일단 내일 사업소에 전화를 해볼까 합니다.
이게 리콜인건지... 차에 정떨어지게 해서 새차 사게 할려는 홍보술인지...
현차욕은 하지만... 실상... 요즘 소울 전기차 살려고 알아보고 있거든요. ㅋㅋㅋ
아무튼 뭐 이렇습니다. 차쟁이 주변 사람들에게 울산,부산,양산 최대한 리콜 수리 빨리 되는곳 쫌 알아봐달라고는 했는데... 어떻게 될지는 두고 봅시다.
그리고 아반떼MD의 고질병!
오일과다소모뿐만 아니라...
MD 폴딩키 입니다.
제가 진짜 폴딩키 관련 포스팅은 많이 했습니다.
아반떼 뿐만 아니라 고무버튼 폴딩키로 제작한 2010~2014 사이 폴딩키들 말이죠.
그 이후는 현차도 정신차렸는지 버튼부분을 플라스틱으로 만들긴 하던데...
제 지난 포스팅을 보시면
2018/02/20 - [차쟁이/HYUNDAI AVANTE MD] - 아반떼MD 폴딩키 버튼 고무판 고무버튼 교체 방법 DIY
아반떼 뿐만 아니라 모닝 폴딩키도,포터 폴딩키도 전부 고무버튼 파손 됩니다.
다행히 고무버튼을 리페어용으로 여러개 구입해놓았기에 바로바로 수리가 가능합니다만!
한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고무버튼을 잡아주는 플라스틱이 폴딩키안에 있는데... 어디서 흘렸는지... 없네요.
그냥 고무버튼만 달아놓으면 고정이 안되어서 그냥 빠져요.
폴딩키 케이스만 만원대에 팔긴 하던데... 그제품은 이몰라이져 키 이식이 안되고 새로 파야되는 타입이라 패스...
헝그리족 답게 저렴하게 폴딩키 살릴수 있는 방법을 찾다 발견한것이 있습니다.
짜잔!
폴딩키 실리콘 케이스에요.
3000원의 행복이라 할까요?
다행히 네이년 블로그 수입금이 있어서 공짜로 구입했다는 ㅋㅋ
폴딩키를 이렇게 집어넣으면 되는구조인데...
생각보다 흐물흐물 거려서 버튼고정이 안될꺼 같네요.
그냥 폴딩키에 테이프로 고정시키고 케이스에 고정시켜야될듯 합니다.
진짜... 10년이 다된 일썩차지만... 국산차보다... 관리가 더 좋다는걸 다시 한번 느낍니다.
열심히 돈모아서 또 다른 일썩차 34 사는 그날까지...
현기차들은 사랑으로 들고 있어야겠네요.
이상 히도리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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