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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순살자이 83곳 전수검사 충격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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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순살치킨에 비유받는 '순살자이'… 건설현장 전수조사 결과 충격

지난 4월 인천 검단신도시의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는 대국민적인 충격을 가져왔습니다. 공사 시 철근을 빼먹고 콘크리트 강도를 낮춘 부실시공이 원인이었다는 국토교통부의 조사 결과에 따라, GS건설이 이끄는 자이 아파트는 비아냥과 비난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콘크리트와 철근이 없는 '순살 치킨'에 비유해 '순살 자이'라는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에 GS건설은 이미지 회복을 위한 대응에 나섰으나, 시민들의 불신감은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난 5월부터 국토부는 GS건설이 시공 중인 전국 건설현장 83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벌였습니다. 그 결과 14곳의 공사현장에서 시공 불량과 안전 관리 문제가 적발되었습니다. 더욱이, 공사 현장에서 안전 문제가 적발 건수의 40%에 달해 '1군 건설사'인 GS건설의 공사현장 안전 불감증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건설현장에서의 안전 점검과 적정성 여부 확인, 그리고 건설기술진흥법 위반 사항 등이 조사되었고, 철근 전도방지시설 누락과 안전대 부착설비 느슨한 설치 등이 적발되었습니다. 또한 정기 안전점검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위법 사항도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국토부는 GS건설에 대한 과태료 처분과 시정 조치를 내리는 한편, 이달 안에 시정 결과를 보고 받을 예정입니다. 하지만 GS건설의 전국 건설현장 83곳 중 14곳만을 점검한 결과가 이정도이니, 나머지 현장에 대한 전수조사 결과가 얼마나 충격적일지 사실상 예측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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